본 게시글의 제목은 비교적 거창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체감되지 않는 먼 미래의 일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우주시대'라고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다시 말해 디지털 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기도 합니다. 언듯 보기에는 우주시대와 가상화폐는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진행되는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가미된 부분이기에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류는 오랜시간동안 삶의 영역을 확장시켜 왔습니다. 우리가 인정하고 있는 인류의 역사 초기에는 동굴, 움집, 나아가 작은 촌락이 삶의 터전이며 세상의 전부라 인식하기도 했습니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지구에서의 영토확장은 어느 정도 한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했습니다. 많은 공상과학시리즈에서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모습, 하늘에서 생활하는 모습 등의 상상을 비춰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과학의 발달로 객관적인 영역의 모습을 확인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면, 땅의 개발로 인류는 많은 자원을 수급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적당한 환경오염, 다시 말해 자연그대로의 생태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인류의 수를 조절하는 방법 혹은 한정된 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지속가능 발전, 후속조치로는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된다해도 자원의 한계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모색은 계속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야 하며, 보다 넓은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우연이 겹쳐 발견된 우주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우주 개척에 대한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 할 수 있기에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달하여 우주 공간의 특정 행성에 오고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SF 작품에서는 우주에 대한 과학기술이 발달된 모습을 그리곤 합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모습은 우주정거장 혹은 특정 행성과 지구의 왕복 이동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지구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은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은 그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뛰어난 기술이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하나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사회를 구성하여 발전하고 있습니다. '화폐' 단위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경제활동을 통해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개인을 보호하고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영역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국가의 기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국가, 정부의 기준은 특정 생활 공간인 땅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우주시대를 맞이하면 이 공간의 기준이 모호해지기 시작합니다. 드넓은 공간의 우주, 그리고 새로운 행성에 대한 소유권 등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화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화폐의 기준은 '종이'를 이용합니다. 즉, 현물이 존재하는 특정 가치를 지니는 종이가 화폐이며, 화폐를 기준으로 필요한 서비스, 물건등을 교환하는 시스템이 경제활동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이런 현물을 가지고 있기가 어렵게 됩니다.
우주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공기가 없죠. 여기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해, 드넓은 우주라 해도 한정된 공간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쓸데없는 짐이 많아지는 것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물건, 물품이 주를 이루는 환경에서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방법은 디지털화된 데이터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데이터를 활용한 교환이 새로운 경제활동의 기반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데이터의 경우 손쉽게 복사가 가능하기때문에 화폐단위의 고유성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데이터 자체의 고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화폐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기술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코인은 화폐로 활용하기에는 시스템이 미비하기도 합니다. 물건 혹은 서비스와 교환하는 시스템이 사회 전반에 마려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투자의 대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습이 대표적입니다. 다만, 우주공간에서 더 많은 인류의 삶이 이어지게 된다면 활용가치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현재 개발되어 있는 특정 코인들이 활용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해당되는 관련 기술들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이며 이렇게 발생된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방법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유성을 부가할 수 있는 데이터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변화하지 않는 데이터여야 화폐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당 화폐 혹은 데이터를 보장해 줄 수 있는 기관도 필요로하게 됩니다. 미국은 달러, 한국은 원, 일본은 엔과 같은 화폐는 각 국가에서 화폐의 가치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적당한 가치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쓸모없는 종이는 아닌 것과 같습니다.
특정 데이터에 대해 보장해 줄 수 있는 기관은 하나의 집단일 수도 있으며, 넓은 측면에서 인류 전체의 약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앞으로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화폐에 대한 개선점이 반드시 존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 화폐가 현재 발생되고 있는 특정 코인 일지, 또는 새롭게 시스템이 마련된 환 폐단 위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디지털 화폐' 혹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필요성은 반드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다만, 어마 간의 세월이 지나야 할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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