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24시간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데,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한다면 남아있는 시간들을 보다 활력 있게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루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기분 좋게 시작한다고 모든 상황들이 만족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 복잡하고 부정적인 상태인 것보다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가령 이런 기분이 든 적이 있으신가요. 간밤에 꿈에서 기분 나쁜 경험을 한 하루입니다. 실제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이지만 꿈이라면 특별한 제약이 없이 경험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꿈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인식한 경우에는 보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상쾌한 기분,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굳이 기분 나쁜 상태를 지속하고자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마음, 혹은 심리 상태는 여러 영향으로 쉽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렇게 쉽게 변화하는 마음을 긍정적이고 상쾌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지러운 마음, 복잡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보다 중요한 문제에 집중력있게 접근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명상'을 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명상은 어떤 이치를 깊게 탐구하는 활동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복잡한 심리, 세상, 이치에 대해 탐구하고 생각하는 활동, 그리고 그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상황 등을 사고할 때 수련하는 방법으로 전해지곤 합니다. 따라서, 이런 명상은 주로 수도승과 같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꼭 그런 이미지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사람들에게도 명상은 큰 효력을 발휘가 때문입니다. 명상의 기본적인 요소는 복잡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다 중요한 부분보다 다양한 게 떠오르는 생각을 하나로 모아 해당되는 상황에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깊고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격동하는 마음을 차분히 만드는 것도 명상의 효과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명상을 하기위한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만히 누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을 살펴보는 것도 명상이 될 수 있으며, 편하게 앉아서 자신을 살펴보는 것도 명상의 일부라 할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사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명상의 본질일지도 모릅니다.
명상을 진행하기 적절한 시간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정리하고 피곤한 몸을 쉴 수 있게 하는 잠들기 전에 진행하는 명상과 휴식을 취한 후 아침을 맞이할 때의 시간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시간대에 활용해볼 수 있는 명상법이 있습니다.
잠들기 전 진행할 수 있는 명상입니다. 편한 자세로 가만히 누워 가볍게 상상을 합니다. 자신이 물속에 있다는 상상을 합니다. 물속에서는 자연스럽게 공기방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머리 쪽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공기방울을 가만히 살펴보도록 합니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을 이미지 합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을 공기방울에 투영함과 동시에 그 생각에 집중하는 자신을 느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생각에서 벗어나며, 앞에서 나타난 생각을 공기방울과 함께 올려 보냅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하나의 생각에 심취하여 계속적으로 머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잠이 들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떠오르는 잡생각을 잡고 차분한 마음으로 잠이 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침을 맞이하면서 할 수 있는 명상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사람의 몸은 좋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충분하지 수면시간 혹은 수면의 질이 부족한 경우에는 컨디션을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컨디션이 나쁘면 마음 또한 복잡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 심리상태는 하루에 발생되는 일들에 예민하게 작용할지도 모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편안하게 앉습니다. 의자에 앉아도 좋고, 양반다리를 해서 앉아도 좋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을 느끼도록 노력합니다. 잠들기 전 진행하는 명상의 경우 자연스럽게 잠이 들면 되지만, 아침에 하는 명상은 잠이들면 안 됩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떠오르는 기분, 생각들을 느껴봅니다. 들려오는 소리도 느껴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소리나 특정 생각에 무리해서 집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숨소리에 조금씩 집중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생각들을 지우고 차분한 마음의 상태를 만들어갑니다.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일들이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일에 집중하면 그만큼 성과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며,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보다 건강한 몸상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