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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언택트 시대, '언택트'란 무엇을 의미하나

by ★→←★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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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삶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에 세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우리는 그 변화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9년 말부터 사람들에게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2021년이 되고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이 제시되진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경로는 대표적으로 사람간의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람 간의 접촉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많은 사회활동을 통해 살아오고 있기에 극단적인 제약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적정선의 제약과 더불어 방역조치들을 시행하면서 보다 많은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원하는 물건을 눈으로 보고, 그 제품이 소비자에게 맞는 것인지 판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제품들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합니다. 선택된 제품은 화폐의 교환을 통해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소유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소비활동은 개인의 소비에만 국한되는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을 위해 판매할 물건을 구매하는 것,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원자재를 구매하는 것에서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역을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도 모색할 필요성이 있으며, 현재의 경우 많은 소비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형태가 '온라인 쇼핑', '택배', '온라인 공연' 등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택배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빠른 인터넷 속도 등으로 온라인 상에서 물건을 구매하거나 배송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 간의 직접적인 대면활동이 없이 원하는 것을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의 모든 것을 통틀어 '언택트 소비' 혹은 '언택트 문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언택트는 영어에서 유래된 말로 "un-contact"를 뜻하고 있습니다. un은 부정을 의미하는 접두어이며, contact는 접촉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즉, 접촉을 부정하는 단어가 바로 언택트이며, 대면하지 않고 물건 혹은 서비스를 받는 행위를 통틀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택트 문화는 소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회사원의 경우 협업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개인의 역량에 맞춰 순전히 개인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서면으로 결과보고가 이루어진다면 출근의 개념이 모호해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업무는 관리자의 관리를 받아가며, 실무자가 일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더 높은 관리자에게 보고하게 됩니다. 또한, 2명 이상의 실무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필요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람 간의 소통이 업무 효율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언택트로 대체하는 방법이 '화상회의'라 할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란 모니터와 캠을 이용해 상대를 확인하고, 마이크와 키보드를 이용해 의사전달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우선은 캠을 이용해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성을 지니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 '교육'부분에서도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교육의 일반적인 형태는 흑판, 화이트보드, 혹은 스크린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내용들을 설명과 함께 보여주게 됩니다. 학생들은 이런 화면과 선생님의 부연 설명을 통해 해당 개념을 학습하게 되며, 기초부터 응용까지 연습하여 개념을 익히게 됩니다. 대면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면 적절한 통제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면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또한 언택트 문화의 한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가속화된 경향이 존재하지만, 훨씬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고 현실화 하고 있던 기술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보다 편리한 것을 원하며, 그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전화기'가 발명되었으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무선전화기', '스마트폰'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직접 물건을 보러 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며, 집에서도 물건을 손쉽게 받기 위해 '택배 문화'가 정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인류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고 있던 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화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관련 시스템이 마련된 덕분일 것입니다.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나간 후에도 발달된 언택트문화는 우리 삶의 가까이에 존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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